SK텔레콤, 통신 빅데이터로 교통혼잡 개선

김양혁 기자 2022. 6.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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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 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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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컴퍼니)담당(왼쪽)과 유승모 엠큐닉 대표이사가 SK T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 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두 회사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ITS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4월 완료된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 수행으로 수도권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량 데이터를 생성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에서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기지국 전파 데이터의 오차를 개선, 고정밀 위치 정보로 변환하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했고, 이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활용했다.

SK텔레콤은 사업 완료 이후에도 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속해 전국 실시간 교통량 제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별도 수집 장치 없이 도로 혼잡 시간대 및 혼잡 구간 예측 정보를 공공기관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컴퍼니)담당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 수행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엠큐닉뿐 아니라 다양한 강소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승모 엠큐닉 대표이사는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및 사업 등에 활용이 가능하므로,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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