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 없는 광복군 17명 유해, 대전현충원 이장 추진

박수찬 2022. 6.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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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서울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 및 광복군 합동묘역에 있는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 합동묘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르면 8월 15일 광복절이나 광복군 창건기념일인 9월 17일에 이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 논의는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가 지난달 26일 정부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중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거나 순국한 선열을 위한 합동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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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리의 애국선열 및 광복군 합동묘역에 있는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 합동묘'의 모습.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제공
국가보훈처는 서울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 및 광복군 합동묘역에 있는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 합동묘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르면 8월 15일 광복절이나 광복군 창건기념일인 9월 17일에 이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명 이상의 애국지사 유해가 한 번에 국립묘지로 이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장 논의는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가 지난달 26일 정부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중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거나 순국한 선열을 위한 합동묘다.

후손이 없어 안장되지 못한 유골을 위해 1967년 한국광복군동지회가 조성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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