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 'KX그룹'으로 사명 변경

이재철 입력 2022. 6.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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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한 사업영역·새 정체성 반영"
KX그룹 신규 CI
지난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을 근간으로 출범한 KMH그룹이 'KX그룹'으로 사명을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거느린 ㈜KMH 역시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X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코스닥 상장사인 KMH하이텍도 오는 29일 별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X하이텍'으로 사명 변경할 예정이다.

KX그룹은 주요 계열사로 KX이노베이션과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인 '인텍디지탈', 그리고 '신라CC', '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그룹 관계자는 "사업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기업의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X'는 한국을 뜻하는 'K'와 전문가(Expert), 고객경험(Experience) 그리고 새로운 영역을 의미하는 알파벳 'X'를 조합했다.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해 기업 가치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KX그룹은 오는 7월 서울시 강동구 고덕지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레저·방송장비·통합보안 등 각지에 흩어졌던 계열사를 한 공간에 모아 관계사간 업무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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