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00억 들여 케이단모바일 최대주주 된다

최우영 기자 2022. 6. 28.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기업 케이단(KDAN)모바일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노린다.

지분확보가 완료되면 한컴은 KDAN의 최대주주가 된다.

김연수 대표는 "싱가포르 한컴홀딩스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KDAN과 함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I, 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하여 한컴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빠르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기업 케이단(KDAN)모바일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노린다. 한컴이 글로벌 SaaS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한 행보다.

한글과컴퓨터는 케이단 모바일 지분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위해 산정된 KDAN의 기업가치는 5250만 달러(약 679억원)다. 한컴은 최대 1550만달러(약 201억원)를 투자해 약 3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는 글로벌 SaaS 사업의 거점으로 싱가포르에 설립을 추진중인 '한컴홀딩스'를 통해 진행된다. 지분확보가 완료되면 한컴은 KDAN의 최대주주가 된다.

2009년에 대만에서 설립된 KDAN은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의 사업을 운영중이다. 매출 및 고객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나온다. 현재 매출의 절반은 어도비 도큐먼트CC와 경쟁하고 있는 인공지능 문서관리 서비스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문서관리 서비스에는 한컴의 기술을 API로 시범 적용하고 있다.

KDAN은 2018년 실리콘밸리 리뷰가 꼽은 'Top 10 베스트 소프트웨어 컴퍼니'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SaaS 시장의 강자로 손꼽힌다. 내년 상반기 대만 거래소 TWSE(Taiwan Stock Exchange)에 상장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글로벌-데이터-서비스'의 성장전략 기조 아래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통해 글로벌 SaaS 시장 진출 계획도 밝힌 바 있다.

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SaaS 시장에서도 기존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옮기고, NHN과 함께 업무협업툴 시장에 뛰어드는 등 국내외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싱가포르 한컴홀딩스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KDAN과 함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I, 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하여 한컴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빠르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고지용 "연락두절+무단 외박" 고백…이지혜 "이혼 사유" 일침이진호 "옥주현, 본인 확인 안 받고 캐스팅했다고 연습 불참""17년 남사친이 축의금 받고 차단"…서장훈 "부인 입장서 생각하길"강남 "♥이상화 등근육에 반해"…김지민 "난 여자로 안 보였니?"신지 "내가 나가는 거 어때" 코요태 탈퇴요청…김종민 '화들짝'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