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타고 버거 주문"..르노코리아 인카페이먼트에 롯데리아 입점

장우진 입력 2022. 6.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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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재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추가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카페이먼트 롯데리아 서비스를 이용하면 버거, 치킨, 음료, 디저트, 버거세트 등 82개의 롯데리아 메뉴를 차 안에서 주문하고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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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를 추가했다.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재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추가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카페이먼트 롯데리아 서비스를 이용하면 버거, 치킨, 음료, 디저트, 버거세트 등 82개의 롯데리아 메뉴를 차 안에서 주문하고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매장 방문 전에 주문을 마치고 전용 픽업존에서 음식을 전달받아 매장 대기 시간이 짧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4일부터 신정네거리역점, 인천연희DT점, 김해내외DI점 등 3곳의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비스 가능 매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인기 프렌차이즈 브랜드와 고객 추천 인기 맛집 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고객들의 이용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인카페이먼트 등록 차량 대비 누적 사용율은 무선 통신 업데이트(OTA)로 이용 가능 차량이 확대된 작년 9월 13%에서 올해 5월에는 57%까지 높아졌다.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은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등 이지커넥트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인카페이먼트 가맹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량 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오윈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후 고객에게 해당 매장까지 길 안내가 제공되며, 도착 후 고객은 '점원 호출' 기능으로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매장 앞에 주정차가 가능한 공간만 있다면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가맹점이 소비자에게 드라이브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드라이브픽업 서비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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