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맨유-바르사, 더 용 합의 가까워졌다..이적료 '최대 1,168억'

김환 기자 2022. 6. 28.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유는 오늘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새로 만났다. 구두로 6,500만 유로(약 883억)를 제안했지만, 바르셀로나는 8,500만 유로(약 1,155억)에서 8,600만 유로(약 1,168억) 사이를 요구하고 있다. 두 구단은 옵션들을 포함해 8,5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에 대해 협의 중이고, 합의에 도달하고 있다"라며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더 용의 이적에 대해 합의하는 것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오랫동안 기다린 소식이다. 프렝키 더 용을 두고 옥신각신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합의점을 찾아냈다.


더 용은 현재 이적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선수다. 엘링 홀란드와 다르윈 누녜스가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로 합류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은 또다른 대형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더 용에게 향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주축 선수로서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텐 하흐 감독이 옛 제자들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에서 팀 재건을 준비하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새로 만난 선수들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주입하기보다 당장은 서로가 익숙한 옛 제자들을 불러모아 스쿼드를 꾸리고, 천천히 팀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도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더 용 외에도 안토니, 율리안 팀버 등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에게도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물론 영입 대상 1순위는 더 용이다. 이는 맨유의 3선에서 뛸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기도 하다. 맨유는 일찍이 더 용을 데려오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재정적 문제를 안은 바르셀로나가 빠르게 더 용을 매각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협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다행히 합의점을 찾아낸 듯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유는 오늘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새로 만났다. 구두로 6,500만 유로(약 883억)를 제안했지만, 바르셀로나는 8,500만 유로(약 1,155억)에서 8,600만 유로(약 1,168억) 사이를 요구하고 있다. 두 구단은 옵션들을 포함해 8,5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에 대해 협의 중이고, 합의에 도달하고 있다”라며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더 용의 이적에 대해 합의하는 것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이번 주 내로 더 용의 이적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텐 하흐 감독의 1호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더 용은 과거 아약스 시절 그랬듯 텐 하흐 감독의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텐 하흐 감독이 여는 맨유의 새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