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상반기 3조원 규모 P-CBO 발행..기업 자금 지원

김상훈 기자 2022. 6.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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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해 총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 측은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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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해 총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발행은 당초 계획 대비 약 3000억원을 초과한 규모다. 신보 측은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총 지원 금액 3조원 중 2조4000억원은 신규 자금, 6000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이며, 지원 업체수는 대기업 8개, 중견기업 103개 및 중소기업 905개다.

또 신보는 신보 최초의 해외발행을 통한 투자자 다변화, ESG경영평가 우수기업을 포함한 금리우대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을 낮추는데 적극 앞장섰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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