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ESPN 선정 여자축구 선수 랭킹 25위

이서은 기자 2022. 6.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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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수원FC)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여자 축구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ESPN은 28일(한국시각) 전 세계 여자 축구 선수 랭킹 톱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 진출해 8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를 경험했다.

ESPN의 여자 축구 선수 랭킹 1위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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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소연(수원FC)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여자 축구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ESPN은 28일(한국시각) 전 세계 여자 축구 선수 랭킹 톱50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지소연은 25위에 랭크됐다.

이번 랭킹은 여자 축구 감독과 구단 경영진, 취재진으로 구성된 패널 26명의 투표로 해당 순위를 정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18위보다 순위가 떨어졌지만,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랭킹에 포함됐다.

ESPN은 "지소연이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첼시를 떠난 것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지소연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의 활약을 원치 않았겠지만, 팬들이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절대적인 즐거움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중원의 마에스트로였던 지소연은 첼시가 완벽한 리듬의 축구를 하도록 연주했다. 지소연은 첼시에 전성기 8년을 가져다줬다"고 평가했다.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 진출해 8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를 경험했다.

통산 210경기에서 68골을 기록을 기록한 지소연은 팀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소연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WK리그 수원FC에 입단했다.

ESPN의 여자 축구 선수 랭킹 1위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푸테야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지소연과 함께 첼시에서 뛰었던 샘 커(호주)가 2위, 아스널 공격수 피비아너 미데마(네덜란드)가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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