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풀리자 문화소비 '폭발'..OTT는 주춤

이재용 2022. 6. 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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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매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문화소비·OTT 업종의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년 5월에 발생한 문화소비(영화관, 공연티켓)·OTT 업종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대비 지난달에 발생한 OTT 업종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매출건수는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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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내 문화소비·OTT 업종 매출 현황 분석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비씨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매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문화소비·OTT 업종의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년 5월에 발생한 문화소비(영화관, 공연티켓)·OTT 업종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문화소비·OTT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감율. [사진=비씨카드]

코로나19 발생 다음해인 지난 2020년 5월 문화소비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했다. 매출건수도 77.9% 줄어들었다. 반면, 집합금지 시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OTT 업종의 매출액·건수는 각각 128.6%, 114.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집합금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외 활동이 다양해짐에 따라 문화소비 업종에서의 매출액·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TT 업종의 매출액·건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지난해 5월 대비 지난달에 발생한 OTT 업종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매출건수는 감소됐다. 야외활동의 증가로 OTT 이용자 수는 줄어들었으나 서비스 이용료가 오른 점이 주요인이다.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가맹점 결제 데이터 정밀 분석을 통해 거리두기, 일상회복 등 개인사업자에게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 요인 등 유용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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