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사이트 FTX, 로빈후드 인수 검토

서정윤 기자 2022. 6. 28.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FTX가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빈후드는 주식 및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뱅크먼-프리드는 성명을 통해 "로빈후드의 비즈니스 전망과 여러 협력 방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다만 인수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뱅크먼-프리드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6%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샘 뱅크먼-프리드, 지난달 로빈후드 지분 7.6% 취득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FTX가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FTX는 가상자산 억만장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곳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TX는 로빈후드 인수를 위해 내부 심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최종 인수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로빈후드는 주식 및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수수료 없이 주식과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해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태와 도지코인 열풍에 힘입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 해 7월엔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데다 암호화폐 열기도 주춤해지면서 로빈후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뱅크먼-프리드는 성명을 통해 "로빈후드의 비즈니스 전망과 여러 협력 방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다만 인수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뱅크먼-프리드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6%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뱅크먼-프리드는 지분 취득 이유를 두고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설명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