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연설 해온 러 야당 정치인 일리야 야신, 체포

이서영 기자 2022. 6. 28.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저명한 야당 정치인 일리야 야신이 구금됐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야당 인사들을 대변해 온 바딤 프로호로프 변호사는 야신이 경찰관에게 불복종한 것을 들어 행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금된 것이라고 전했다.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구금된 야신을 보기 위해 루즈니키 경찰서를 방문하려 했으나 허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틴 정권 반대자에 대한 공식 탄압 중 가장 최근 것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의 저명한 야당 정치인 일리야 야신이 구금됐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 AFP=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러시아의 저명한 야당 정치인 일리야 야신이 구금됐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에코모스크비 라디오 방송국의 진행자 이리나 바블로얀은 야신이 자신과 함께 걷고 있던 중 체포됐다고 전했다.

바블로얀은 "나는 내 친구 야신과 함께 공원에서 걷고 있었다"며 "그때 경찰이 와서 야신을 데려갔다"고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말했다.

러시아 야당 인사들을 대변해 온 바딤 프로호로프 변호사는 야신이 경찰관에게 불복종한 것을 들어 행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금된 것이라고 전했다.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구금된 야신을 보기 위해 루즈니키 경찰서를 방문하려 했으나 허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바로는 러시아 당국은 구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야신의 구금은 푸틴 정권 반대자들에 대한 광범위하고 장기간에 걸친 탄압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다.

야당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크렘린궁의 최고 비판자로서, 11년 반 징역형을 선고 받고 투옥됐다.

모스크바 크라스노셀스키 구역의 시의원인 야신은 크렘린궁이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는 침략 전쟁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 의견을 내 왔다.

야신은 3월7일 트위터에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고 전하며 "전에도 말했고 앞으로도 계속 말 할 것이지만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은 서로를 죽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반전 연설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된다면 존엄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