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후 문화소비 봇물..OTT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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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달 영화관, 공연 등 문화소비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기간 이용이 급증했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소비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년 5월 문화(영화관, 공연티켓) 및 OTT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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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문화업종 전년대비 2배↑
OTT 매출건수 마이너스 전환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달 영화관, 공연 등 문화소비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기간 이용이 급증했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소비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우선 코로나19 발생 다음해인 2020년5월 문화소비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했고 매출건수도 77.9% 줄었다. 반면 집합금지 시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OTT 업종의 매출액과 건수는 각각 128.6%, 114.9%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집합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문화 업종 매출액은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문화 업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4% 급증했고, 매출 건수도 102.5% 늘었다.
반면 OTT 매출액은 같은 기간 9.5% 증가하는 데 그쳤다. OTT 매출액 증가율은 2019년 5월(128.6%) 세자릿수에서 지난해(34.6%) 두자릿수로 떨어지더니 올해 한자릿수까지 내려앉았다. 매출건수는 지난달 -2.8%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야외활동 증가로 OTT 이용자 수가 줄어들고 서비스 이용료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비씨카드는 분석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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