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발롱도르 1순위' FW에 열등감 느껴.."바르사에 가야 할 이유"

조영훈 기자 2022. 6.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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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카림 벤제마보다 낫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이번여름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레반도프스키의 전 고문, 체자리 쿠차르스키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데나세르에 출연해 "그는 자신이 벤제마보다 낫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에 가야할 이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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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카림 벤제마보다 낫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이번여름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레반도프스키의 전 고문, 체자리 쿠차르스키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데나세르에 출연해 "그는 자신이 벤제마보다 낫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에 가야할 이유다"라고 선언했다.

2014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레반도프스키는 8년간 뛰었던 팀을 떠나려 한다.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된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셈이다. 이미 구단 수뇌부와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틀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폴란드 매체를 통해 "바이에른에서 내가 원하는 걸 충족할 수 없다"라고 이적 의사를 전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 선수의 시대가 저물며 가려졌던 스트라이커들이 유력 발롱도르 수상자로 떠오른다. 레반도포스키와 벤제마는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하고 최근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았거나, 높은 선수들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 말 상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바이에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독일축구연맹(DFB) 포칼·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트레블'을 거뒀다. 하나 코로나19로 발롱도르 시상이 취소되며 쓴 입맛을 다셔야 했다.

2022년에는 벤제마의 수상이 가장 유력하다. 벤제마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 리가 우승과 UCL 우승을 모두 이끌었다. 시즌 기록은 46경기 44골 15도움이다.

쿠차르스키는 "나는 그가 바르셀로나에 가서 서명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바이에른 경영진은 이미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에 가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의 계획은 독일·스페인 그리고 은퇴가 가까워졌을 때 미국행을 택하는 거였다"라고 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에 6,000만 유로(약 815억 원) 상당의 제의가 들어오면 그를 보낼 방침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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