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오피셜 미뤄지는 이유, 맨유의 '0입' 때문이다?

김유미 기자 2022. 6.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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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을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직까지 한 명도 품지 못한 채 '첫 계약' 성사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영입 후보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맨유의 '0입'에 이적을 망설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무성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 명의 선수도 품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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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새 감독을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직까지 한 명도 품지 못한 채 '첫 계약' 성사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지지부진한 영입 상황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우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가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 영입에 실패하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뛸 동료로 생각했던 누녜스가 리버풀로 떠나면서 호날두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다음 시즌 맨유에서 뛸 마음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새 구단주가 부임한 첼시로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영입 후보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맨유의 '0입'에 이적을 망설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에릭센의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그가 맨유의 영입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려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적 시장 초반 맨유가 어떻게 선수들을 영입하고 어떤 선수들을 데려올지 살피겠다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무성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 명의 선수도 품지 못한 상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랭크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른바 '빅 4'에 속한 상위권 팀들과 비교해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가 부족하다. 호날두 등 선수 이탈까지 예고되고 있어 힘든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뛰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그 결과 맨유는 물론 레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이 그에게 이적을 제안했고,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우위를 점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적 시장 흐름에 따라 어쩌면 에릭센의 선택도 바뀔 수 있을 듯하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첫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맨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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