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윤석열 깜짝 간담회·행안 장관과 100분 통화·국민의힘 내홍·이재명

SBSBiz 2022. 6.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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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늘(28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윤석열 깜짝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로 향하는 기내에서 깜짝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내 취재진과 수행원 자리로 찾아와 10여분 간 인사했습니다.

첫 순방 각오에 대한 질문에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겠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양자 회담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다음에 또 보자' 이런 정도 아니겠나"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도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기자단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 행안 장관과 100분 통화

행정안전부가 경찰을 견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행안부 안에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행안부 장관의 발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안팎에서는 김 청장이 사의를 결심한 것은 주말 사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의 통화가 결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청장은 이날 사의를 밝히면서 “경찰은 폭넓은 의견 수렴과 심도 깊은 검토 및 논의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말해 이 장관과 시각차를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 국민의힘 내홍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순방길에 오른 이때 국민의힘 내에서는 전운이 짙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원회는 최재형 의원 주도로 첫 회의를 열었고,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은 의원 모임인 미래혁신포럼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초청했으며 안철수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자신과 장 의원을 겨냥해 '간장 한 사발' 이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뭐 속이 타나 보죠”라고 비꼬았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친윤은 왜 이 대표를 공격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좀 의아한 상황"이라며 "권력을 향유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것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고 직격했습니다.

◇ 이재명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108번뇌 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아껴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어제(27일) 민주당 원로들과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 의원이 어제 권노갑, 문희상, 김원기, 임채정, 정대철 등 민주당 상임고문 5명과 오찬을 가졌는데요.

이 의원 측은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보자고 약속해서 만난 자리이고 대화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당내 원로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명박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 등을 포함한 관내 형집행정지 신청 건을 심의하는데요.

심의위원회는 이날 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신청 건들도 검토할 예정이라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당뇨 등 지병으로 수감 중에도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이달 초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 서해 공무원 유족

2년 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 측이 어제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을 찾아갔습니다.

유족 측은 대통령 기록물 공개의 국회 의결을 해달라고 건의할 것이라며 찬성하지 않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고발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면담에서는 유족 측과 우 위원장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우 위원장은 이날 출범한 당내 자체 TF를 통해 유족들 의견을 적극 논의하겠다면서도, 기록물 공개 요청에 대한 즉답은 피했습니다.

◇ 예상 넘는 전기요금 빅스텝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동시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당 5원, 가스요금도 기준원료비까지 올리면서 메가줄당 1.11원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전기요금은 1천535원, 가스요금은 2천220원 올라 매달 3천755원 정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급등한 원료비 부담을 줄이기는 턱없이 부족한데요.

이번 인상으로는 한전 적자 폭을 1조 3천억 원 줄이는 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의선 장녀 결혼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재계가 총출동했습니다.

정 회장의 장녀 진희 씨의 결혼식은 어제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는데요.

정 회장의 사위가 된 김지호 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로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사장 등이 현대가 사람들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또, 재계에서는 LG그룹의 구광모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딸인 원주씨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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