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과 해안가에 강풍..밤부터 중부 폭우
하늘은 무척 흐리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주변 나무의 가지가 크게 흔들릴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륙에는 초속 20m, 산간에는 35m의 순간적인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의 태풍급 바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차량 속도를 20% 줄여서 운행하시고, 주변 시설물 점검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강한 비구름이 DMZ 북쪽, 북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점차 밤부터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200mm 이상, 충청에도 최고 12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남부 지방에도 내일 새벽부터 40~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대부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 기온 25.8도로 하루 만에 6월 최저 기온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고요.
대전 27.4도, 강릉 26도 등 후텁지근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30도, 대구 31도로 예상되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최근 북쪽에 장맛비가 집중되며 임진강과 한탄강 등 북부 지역의 하천 수위가 많이 높아져 있습니다.
주 후반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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