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메타버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연계..스타트업 육성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금융결제원은 금융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K-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메타버스 전용 지급결제수단 개발을 위해 전문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메타버스 생태계 내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전용 지급결제수단 필요성이 증가했다.

다만, 개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활용되는 지급결제수단은 존재하지만 플랫폼 간 통용되는 즉,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급결제수단은 부재한 상황이다.

금결원은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메타버스 생태계 내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용 지급결제수단 관련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K-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K-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메타버스 생태계 내 결제활동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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