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팬투표 1위..2위는 케인

2022. 6.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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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순위사이트 랭커가 진행한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팬투표 결과를 소개했다.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 찬성하는 표는 2740표였고 반대하는 표는 713표였다.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로 동의한 비율은 79.4%였다. 토트넘 팬들이 역대 최고의 선수로 동의한 비율은 손흥민이 가장 높았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를 묻는 팬투표에는 6만 2000명이 넘는 팬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팬투표 결과 손흥민에 이어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2위 올랐다.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 동의한 표는 3192표였고 반대한 표는 855표였다.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동의한 비율은 78.9%로 손흥민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이어 가레스 베일이 77%의 동의를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를 묻는 팬투표에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현역 선수들이 차지한 가운데 4위는 지미 그리브스가 선정됐다. 지미 그리브스는 지난 1960년대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토트넘에서 2번의 FA컵 우승과 함께 1962-6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로비킨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5위를 기록했고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리네커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스코인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현역 선수로는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요리스가 7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베르통언과 에릭센은 각각 16위와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93골 4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13일 서울에서 K리그 올스타팀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며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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