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암내의 원인..다한증 개선하는 '보톡스 주사시술'이란?

이상진 2022. 6. 28.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정 부위에 땀이 고이는 '다한증'이란?특정 부위에 고이는 흥건한 땀 때문에 고민한다면, '다한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다한증 시술 중 하나인 '다한증 보톡스 주사 시술'다한증은 땀 분비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며, 비수술적 치료는 해당 부위에 약물을 바르거나 항콜린성 약물과 같은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과 보톡스 주사 시술이 대표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정 부위에 땀이 비정상적으로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특정 부위에 땀이 고이는 '다한증'이란?
특정 부위에 고이는 흥건한 땀 때문에 고민한다면, ‘다한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한증은 비정상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으로, 땀샘이 분포해 있는 모든 신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신경 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서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름이 곤란한 겨드랑이 다한증, 땀∙냄새가 심한 이유
다한증 환자 중에서도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으로 곤혹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물이 나오면서 주변의 세균과 결합해 액취증, 즉 암내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겨드랑이 옷 부위가 흠뻑 젖고 심한 경우 악취를 동반하는 겨드랑이 액취증으로 발전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냄새와 얼룩으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땀 억제 효과가 있는 데오드란트 제품을 바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데오드란트는 일시적인 방법에 불과합니다. 평소 겨드랑이 문제로 고민했다면, 큰 부담 없는 ‘겨드랑이 보톡스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한증 보톡스는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 주사해 땀샘을 막는 방식이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대표적인 다한증 시술 중 하나인 ‘다한증 보톡스 주사 시술’
다한증은 땀 분비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며, 비수술적 치료는 해당 부위에 약물을 바르거나 항콜린성 약물과 같은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과 보톡스 주사 시술이 대표적입니다. 이중 대중적으로 적용하는 치료법은 ‘보톡스 주사 시술’로, 비용도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한증 보톡스는 피부 표면 바로 아래 매우 얕게 주사해 해당 부위 땀샘을 막는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겨드랑이, 손, 발 등 비교적 작은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다한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며, 일반적으로 보톡스 주입 후 1주 이내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지속은 최대 6개월 정도로 이후 다시 보톡스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다한증 자가 진단법과 관리 방법
아래의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수년간 지속 될 경우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땀이 많이 나는 부위가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 부위 한 군데를 포함한다.
- 평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땀이 난다.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다한증이 심해진다.
-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하는 등 특정 행위 시에는 다한증 증상이 없다.

다한증 환자는 특히 위생 관리에 꼼꼼히 신경 써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린 채로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균 등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자주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 등의 청결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도한 긴장감을 자주 느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다한증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상진 원장 (피부과 전문의)

이상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