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홈런 질주' 저지, '5년 전 여름 악몽' 되풀이 말아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6.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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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60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부상 다음으로 올스타 브레이크 고비가 있다.

앞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2017년에도 한 시즌 60홈런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8월까지 44경기에서 타율 0.179와 7홈런, OPS 0.69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저지는 지난 2017시즌 전반기에만 30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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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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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60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부상 다음으로 올스타 브레이크 고비가 있다.

저지는 지난 27일(한국시각)까지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94와 28홈런 56타점 59득점 80안타, 출루율 0.370 OPS 1.013 등을 기록했다.

한 시즌 62홈런 페이스. 앞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2017년에도 한 시즌 60홈런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저지는 2017 올스타 홈런더비에 출전한 것이 독으로 작용했다.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부터 성적이 급락했다.

저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8월까지 44경기에서 타율 0.179와 7홈런, OPS 0.69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홈런이 확연하게 감소한 것.

이후 저지는 9월에 살아나며 한 달 동안 무려 15개의 홈런을 때려 52홈런으로 홈런왕에는 올랐으나 60홈런에 대한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었다.

이에 저지는 이번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60홈런은 물론 초대박 계약을 앞두고 있는 저지가 홈런더비에서 힘을 뺄 이유가 없다.

저지는 지난 2017시즌 전반기에만 30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홈런 페이스가 더 좋다. 뉴욕 양키스는 아직 전반기에만 19경기를 남겨둔 상태.

지난 2017시즌의 전반기 30홈런을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저지에게 남은 마지막 고비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타격감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부상은 제외한 가정이다. 그 어느 상황에서도 부상을 당하면 60홈런은 없다. 저지는 지금까지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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