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산업전시관' 부스 신청 인기

420개 기업·단체 유치 계획..현재 367개사 신청
임대수익 3억5000만원 예상..쇼케이스 120개 제공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산업관 기업부스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는 주제전시, 산업전시, 체험전시, 학술행사, 이벤트, 연계관광 등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전시는 산업관(2700㎡)과 국제협력관(1500㎡)으로 조성되며 420개 기업과 단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한살림, 풀무원 등 가공식품 관련 업체와 광역시·도 친환경연합회, 전국친환경농산물가공협회,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등 유기농산업관련 기업·단체 367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다.

420개 기업과 단체를 유치하면 부스 임대 수익은 3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관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부스 참가가 어려운 기업에 무료로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쇼케이스 120개를 제공한다.

해외·국내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브랜드데이 등 참가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주현 사무총장은 "관람객 72만명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라며 "유기농 가치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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