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 가구 셋 중 하나는 월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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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1인 가구 셋 중 하나는 월평균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 원 미만 36.6% △100~200만 원 23.9% △200~300만 원 20.7% △300~400만 원 10.7% △400~500만 원 4.3% △500만 원 이상 3.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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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1인 가구 셋 중 하나는 월평균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경기도 1인 가구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도가 통계청의 인구총조사(2020년)와 주택총조사(2020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2020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현황(2020년), 경기도의 경기도사회조사(2021년) 등을 재분석한 결과다.
경기도 내 1인 가구(2020년 기준)는 약 140만 가구로, 전국 1인 가구의 21.2%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가구 내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 2016년 23.8%에서 2020년 27.6%로 증가했다. 연령대는 30대(19.4%), 50대(17.0%), 20대(16.9%), 40대(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 원 미만 36.6% △100~200만 원 23.9% △200~300만 원 20.7% △300~400만 원 10.7% △400~500만 원 4.3% △500만 원 이상 3.7% 순이다. 지난해 경기도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 17.7% △300~400만 원 미만 16.6% △100~200만 원 미만 16.0% 순으로 확인됐다.
1인 가구는 생활비로 주거비(30.5%), 식료품비(25.2%), 보건·의료비(20.7%) 등의 순으로 많이 지출했다. 도내 전체 가구의 생활비 지출 비중이 식료품비(25.4%), 주거비(23.9%), 보건·의료비(17.6%) 등의 순인 것을 고려하면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주거비와 보건·의료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평했을 때 '좋다'가 48.1%, '나쁘다'가 23.3%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가구의 응답(좋다 58.6%, 나쁘다 11.6%)과 비교하면, 1인 가구의 건강 상태가 상대적으로 나쁘다는 인식이다.
또 1인 가구의 66.1%(경기도 전체는 69.6%)가 노후를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83.1%), 예금·적금·저축성보험(37.5%), 사적연금(13.7%) 등의 순이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준비할 능력이 없다(45.9%)'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1인 가구의 분포와 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며 "1인 가구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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