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가닉티코스메틱,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증 소식에 '강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8일 오전 9시 17분 전거래일 대비 98원(26.27%) 오른 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을 알린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28일 오전 9시 17분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거래일 대비 98원(26.27%) 오른 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전거래일 대비 111원(29.79%) 오른 484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은 최대주주인 Jinzheng Investment Co. PTE. LTD와 Zhuohua Investment Holdings PTE. LTD다. 기준주가는 341원이며 4000만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납입일은 7월 15일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과 타법인 주식 취득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상증자는 통상 주가에 악재 요인이 되지만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투자에 사용하겠다는 등의 목적과 기업에 대한 향후 기대감에 따라 시장에서 호재로 해석되기도 한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009년 설립된 중국의 해천약업이 한국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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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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