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이혼 언급 "생각 안 하려고 노력 多"[스캉스][종합]

안윤지 기자 2022. 6.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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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 캡처
'스캉스'가 치열한 게임 대전으로 월요일 밤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6회에서는 인천 을왕리 'T 리조트'에서의 '스캉스' 여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지원, 소이현, 소유가 '스캉스'를 찾은 새로운 '여행 메이트' 김지민과 함께 인천 'T 리조트' 스위트룸 파헤치기에 나섰다. 먼저 온 몸 페이크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등장해 웃음을 안긴 김지민은 "혼자 스위트룸도 와봤어요"라며 여행에 있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스캉스'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예감케 했다.

예지원, 소이현, 소유, 김지민은 차를 즐길 수 있는 티 룸(Tea Room)과 넓은 거실, 해안 절경 뷰 등 다양한 공간이 매력적인 'T' & 스위트룸에 돌고래 함성을 내질렀다. VIP 스위트룸과 또 다른 느낌의 'T' & 스위트룸은 보는 이들에게 눈 호강을 선사했다.

두 개의 스위트룸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서 발로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돼지 씨름'으로 방 배정에 나섰다. 힘을 쓰는 게임에 예지원, 소이현, 김지민은 "소유가 1등이야! 못 이겨"라며 입을 모아 말하기도. '힘' 소유와 결승에 나선 예지원은 버티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접전 끝에 소유와 소이현이 VIP 스위트룸을, 예지원과 김지민은 'T' &룸 스위트룸을 차지했고, 각자의 객실에 들어선 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예지원과 둘이 남은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너무 못 본다. 서로 스케줄도 안 맞고 9일에 한 번씩 본다. 너무 못 보니까 안싸우고 애틋하다. 워낙 예전부터 친해서 그렇게 챙겨주나 싶었다.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방 한 켠에 노래방을 만들어놨다. 그것도 잘 보이려고 만든건데 몰랐던 거다. 나중에 알았다"라며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한 번 (결혼을) 갔다 오신 핸디캡이 있으니까 노력 많이 했다. 나도 그거 생각 안 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라며 둘 사이의 달달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네 사람은 서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머리를 맞대고 사진 찍기에 열중한 이들 사이로 갑자기 "파인애플 사세요!"라고 외치며 오늘의 '특별 게스트' 강남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캉스' 멤버들은 강남은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잠시, "근데 왜 왔어?", "유부남을 뭐 어떻게 재워"라며 갖은 구박으로 그를 당황하게 해 웃픔을 안겼다.

한편 이들은 '코끼리 코 10바퀴를 돌고 신발 멀리 던지기' 게임을 통해 개인 카드로 점심값 계산하기에 나섰다. 누구보다 게임에 열의를 불태우던 소이현은 코끼리 코를 하고 돌다 중심을 못 잡고 쓰러졌지만, 그 와중에도 신발을 벗어 던지는 집념(?)을 보여주며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게임의 결과 '왕언니' 예지원이 개인 카드 결제에 당첨되었고, '스캉스' 멤버들과 강남은 경치만 봐도 배부른 서해 뷰와 함께 조개구이 식사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강남에게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와의 결혼에 관해 묻거나 무명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월요일 밤을 다채로운 감정으로 물들였다.

저녁 바비큐 담당을 걸고 또다시 게임을 벌이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바비큐장으로 향한 다섯 사람은 미니 풋살장에서 예지원, 강남과 소이현, 소유, 김지민이 각각 팀을 이뤄 총체적 난국인 미니 축구를 시작했다. 공이 있는 곳에만 몰려다니는 난장판 상황에 김지민은 "개판이다"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치열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연 저녁 바비큐 담당을 건 미니 풋살의 승자는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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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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