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지성, 쌍둥이 1인 2역 변신..진실 쫓는 두 개의 시선

현혜선 기자 2022. 6. 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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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지성이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마치 아다마스와 관련된 진실을 찾기 위해 서로 다른 길목에 선 쌍둥이 형제의 운명을 묘사하는 듯해 '진범을 찾는 형, 증거를 찾는 동생'이라는 카피 문구처럼 각자만의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하려는 형제의 여정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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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서울경제]

'아다마스' 지성이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연출 박승우) 측은 9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다. 지성(하우신, 송수현 역), 서지혜(은혜수 역), 이수경(김서희 역), 허성태(최총괄 역), 오대환(이팀장 역)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며 올 여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앞두고 있다.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선 채 정면을 주시 중이다. 이들 형제 사이에는 거대한 화살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화살촉이 꽂힌 자리는 검붉은 피가 스며 나와 섬뜩함을 안긴다.

마치 아다마스와 관련된 진실을 찾기 위해 서로 다른 길목에 선 쌍둥이 형제의 운명을 묘사하는 듯해 '진범을 찾는 형, 증거를 찾는 동생'이라는 카피 문구처럼 각자만의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하려는 형제의 여정에 궁금증이 쏠린다.

여기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안개는 진실에 아직 한 걸음도 닿지 못한 이들의 현실을 표현해 과연 두꺼운 안개 숲을 벗어나 쌍둥이 형제가 마주할 진실이 무엇일지, 이들 형제 앞에 도사리고 있을 음모와 반전까지 주목하게 만든다.

한편 '아다마스'는 오는 7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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