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자격증 취득자에 모집병 지원 기회 확대

박응진 기자 2022. 6.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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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오는 29일부터 일학습병행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각 군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기술자격 평가점수를 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 군 모집병 지원 시 군사특기와 관련된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기사, 산업기사, 기능사)과 일반자격증(공인, 일반)만 인정됐다.

앞으로는 추가된 일학습병행자격증으로 육군 88개, 해군 15개, 공군 12개, 해병대 6개 기술특기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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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국가기술자격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점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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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무청은 오는 29일부터 일학습병행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각 군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기술자격 평가점수를 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자격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 훈련 뒤 역량평가 및 자격인정을 통해 받은 기술, 기능 및 서비스 분야 등의 자격을 말한다.

지금까지 각 군 모집병 지원 시 군사특기와 관련된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기사, 산업기사, 기능사)과 일반자격증(공인, 일반)만 인정됐다.

앞으로는 추가된 일학습병행자격증으로 육군 88개, 해군 15개, 공군 12개, 해병대 6개 기술특기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지원자격 개선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사회기술과 연계한 특기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과정에서 자기개발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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