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실적보다 중국 부양책에 하반기 반등 가능성 달렸다-BNK

홍재영 기자 2022. 6.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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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28일 POSCO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실적 둔화는 아쉽지만 주가는 이미 중국 철강 가격 하락에 맞춰 선제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실적보다는 중국 부양책 여부 및 강도에 따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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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

BNK투자증권이 28일 POSCO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실적 둔화는 아쉽지만 주가는 이미 중국 철강 가격 하락에 맞춰 선제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실적보다는 중국 부양책 여부 및 강
도에 따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면서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9%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중에 결정된 차강판, 후판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국내 철강 실적 (기존 POSCO 별도)이 1분기 1조2000억원에서 2분기 1조36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익하는 것이 호실적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고로 투입원가는 전 분기 대비 톤당 9만원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탄소강평균판매단가(ASP)는 차강판, 후판 인상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인해 톤당 10~11만원 상승하면서 롤마진(철강제품 가격에서 원자재 가격을 차감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 철강과무역 부문도 STS 및 탄소강 가격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인데,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 때문"이라며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국 철강 가격이 4월 이후 약세 전환한 것이 시황에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로 투입원가는 3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톤당 6만원 상승이 예상되는데, 수요 부진과 중국 가격 하락 여파로 탄소강 가격은 3분기 약보합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국내 철강 실적은 3분기 영업이익 9천억원 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실적은 상고하저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하반기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한 중국의 부양책이 과연 얼마나 강하게 진행될 지가 변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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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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