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의 새 출발

서울문화사 입력 2022. 6.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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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2>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새 출발을 알리는 우주소녀를 만났다. 소녀는 지지 않는다.
(왼쪽부터) 연정이 입은 점프수트는 앤아더스토리즈, 이너로 입은 슬리브리스 톱은 디온 리 by 파페치, 워커 부츠는 닥터마틴 제품. 수빈이 입은 브라톱과 스커트는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부츠는 지미추, 네크리스는 쁘띠 그랑드 by 파페치 제품. 보나가 입은 재킷과 스커트는 모두 디올, 톱은 뮤제, 슈즈는 지미추 제품. 여름이 입은 레더 재킷은 김지수, 슬리브리스 톱과 팬츠는 모두 디온 리 by 파페치, 네크리스는 버저비, 슈즈는 니콜라스 커크우드 by 파페치 제품. 다원이 입은 옷은 디온 리 by 파페치, 네크리스는 버저비, 브레이슬릿은 스와로브스키 by 파페치,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톱 아디다스×구찌, 이어링과 브레이슬릿은 모두 스와로브스키 by 파페치 제품.

BONA

저희는 다인조 그룹이다 보니, 멤버 개인의 매력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게 쉽지 않았는데, <퀸덤2>를 통해 그런 기회를 얻게 돼서 기뻐요. 우주소녀는 모두 활발하고, 친근하고, 개성이 강한 친구들로 이뤄진 그룹이니까요. 게다가 우승까지 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죠. 저희의 열정과 팬덤 우정의 사랑이 만나 이룬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3차 무대인 ‘Pantomime’부터 참여했는데, 두 번의 경연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한 멤버들을 보며 동기부여가 됐어요. 곧 발매될 저희 새 앨범의 힌트를 드리자면, ‘가장 뜨겁고 아름다운 이때!’예요. 기대해도 좋아요!”
니트 슬리브리스는 끌로디 피에르, 팬츠는 커렌트, 브레이슬릿은 스와로브스키by 파페치 제품.

DAWON

“우주소녀만의 매력은 다채로움이 아닐까 해요. 저마다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그룹이니까요. 알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죠. 멤버마다 부러운 점이 꼭 있지만, 엑시 언니의 열정이 탐나요.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결국 해내거든요.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저희 노래는 ‘이루리’예요. ‘새해 송’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저희도 ‘이루리’를 들으며 새해 소원을 빌어요. 올해로 우주소녀가 데뷔 7년 차 그룹이 됐어요. 지금까지 온 건 멋지고 자상한 멤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7월 5일 공개될 새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죠. 힌트를 드리자면,저희 팬덤 우정이 원하는 저와 연정의 듀오 곡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여러모로 뜻깊고 특별한 앨범이 될 것 같아요.”
톱은 미우미우 by 버진 앤 울 제품

YEONJUNG

“우주소녀는 구성원이 많아, 개인의 매력을 대중적으로 선보이는 게 쉽지 않았는데, <퀸덤2>를 통해 실력과 개성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해요. 저희의 매력은 털털하고, 내숭이나 가식이 없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인데, 무대에서만큼은 카리스마 있고 프로다운 게 아닐까 해요. 거기다 우승이라는 감사한 성적까지 받아 더 기쁘고요. 덕분에 파이널 경연 곡 ‘AURA’에 대한 애착도 더 커졌고요. 요즘은 매일 바쁘게 스케줄이 꽉 차 있는데, ‘우정’이 준 선물이자 사랑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음 앨범 <Sequence>의 힌트를 드리자면 ‘퀸이 된 우주소녀에 걸맞은 멋진 곡과 무대’로 돌아올 거라는 것! 저희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몇 배로 돌려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브라톱과 스트라이프 맥시 스커트는 모두 프라다,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모두 버저비 제품.

SOOBIN

“<퀸덤2>를 시작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많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새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방송 출연 전, 저희끼리 ‘우주소녀라는 그룹의 특별함을 보여주고, 우리가 얼마나 다재다능하고 한 명 한 명 멋진 멤버들로 구성되었는지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라고 얘기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진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에요. 모든 경연이 생생히 기억나고, 애착이 가요.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했고, 자주 밤새 연습했거든요. 우주소녀는 뭉치면 열정이 배가되는 그룹이에요. 방송이 끝날 때 빈손으로 돌아오지 말자고 다짐하며 사력을 다했죠. 앞으로도 무대에서는 프로답게, 무대 밖에서는 가식 없이 털털하고 친근하게, 우주소녀다운 내일을 만들어갈 거예요!”
스트랩 브라톱과 팬츠는 모두 디온 리 by 파페치, 이어링은 앤아더스토리즈, 스니커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YEOREUM

“<퀸덤2> 우승이라니, 여전히 감동이 생생해요. 결과를 떠나서 우주소녀 멤버 모두의 개성을 한껏 선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우승을 목표로 하되, 후회가 남지 않도록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어요. 유독 맘에 남은 경연은 2차 ‘너 그리고 나’ 무대예요. 제 첫 독무가 있기도 했고, 심혈을 기울여 퍼포먼스를 연구했거든요. 그리고 우승했을 때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사람들이 알아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세상을 다 가진 기분 같았달까. 앞으로도 저희를 응원해주는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거예요. 다음 앨범 <Sequence>의 힌트는 ‘연한 보라색에 우주소녀를 빠뜨린 것 같은 노래’라는 것. 조만간 만나요, 모두!
(왼쪽부터) 엑시가 입은 셔츠는 꼼 데 가르송, 하의는 케이트 by 파페치, 발레 슈즈는 레페토 제품. 루다가 입은 레더 재킷은 뮤제, 원피스는 케이트, 네크리스는 버저비, 화이트 워커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은서가 입은 맥시 롱 코트는 스포츠막스, 이너로 입은 톱은 렉토, 팬츠는 한킴, 스트랩 힐은 레이첼 콕스,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다영이 입은 톱은 유즈, 그물 뷔스티에는 렉토, 커팅 디테일의 화이트 팬츠는 미나 청 제품. 설아가 입은 원피스는 펜디, 슈즈는 세르지오 로시제 품.
재킷과 팬츠는 모두 포츠 퓨어, 이너로 입은 니트 톱은 H&M, 스니커즈는 아디다스×구찌, 네크리스는 버저비 제품.

EUNSEO

“<퀸덤2> 이후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콘서트와 앨범 준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감사해요. 방송을 통해 저희의 끈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우승이라는 성적을 받아 기쁠 따름이죠. 매 경연에 진심이었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배운 게 많고, 성장했다는 사실에 내심 좋기도 했고요. 멤버 중 연정이는 <퀸덤2>와 뮤지컬을 동시에 진행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특유의 침착함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메인 보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걸 보며 멋지다 싶어요. 저희 또한 앞으로 무대 밖에서는 친근하고 유쾌하지만, 무대에서만큼은 프로답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오리지널 삼선 파이핑 디테일의 점프수트는 아디다스×구찌 제품.

SEOLA

“얼마 전 저희 단독 콘서트 ‘2022 WJSN CONCERT WONDERLAND’에서 수천 명의 관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퀸덤2>에서 우승이라는 감사한 성적을 얻은 것도 좋고요. 저희는 방송을 통해 우주소녀의 확고한 콘셉트와 개성을 멋지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첫 번째 경연인 ‘이루리’ 무대가 기억나요.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만큼 우주소녀에게 다시 한번 무대의 소중함, 간절함을 깨닫게 해준 무대였어요. 처음 <퀸덤2>에 임할 때는 우승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그런 영광을 안게 됐잖아요. 저희 팬덤 우정에게 감사했고, 감동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앞으로 더 멋진 무대와 노래로 보답할 거예요.”
스트라이프 셔츠·팬츠·이어링은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제품.

EXY

“<퀸덤2>를 통해 멤버들의 재능과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싶었어요. 모든 경연 무대가 애착이 가지만 개인적으로 파이널 무대를 제 자작곡 ‘AURA’로 마무리했고,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이 함축적으로 담겨 더 애착이 커요 . 우승이라는 감사한 순간은 저희 팬덤 ‘우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제일 잘 보이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존재죠. 7월 5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Sequence>는 우주소녀의 변곡점이 될 거예요. 더 다채로워질 우주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만큼 감사한 순간이 많았어요. 남은 나날도 열심히, 우주소녀답게 채워보려고 해요.”
톱은 디온 리 by 파페치, 재킷은 질 샌더, 팬츠는 오프화이트, 스트랩 힐은 펜디, 네크리스는 버저비 제품.

DAYOUNG

“<퀸덤2> 우승 트로피와 함께 축하를 받고, 단독 콘서트도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들으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꾼 꿈이 현실에서 이뤄진 기분이랄까요. 우주소녀는 모두 예쁘고, 노력하고, 실력도 만만치 않은 그룹이에요. 그런 저희의 모습이 <퀸덤2>에 잘 담긴 것 같아 기뻐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파이널 ‘AURA’, ‘우주소녀의 어두운 시간마저 우리의 멋진 오라(Aura)가 될 거라는 뜻깊은 의미까지 있어 더욱 좋아해요. 사실 파이널을 준비하며 여러모로 긴장했어요. 이후 우승 트로피를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축하도 받고 우승 사실을 실감해 펑펑 울었어요. 이제 우정이 뭘 좋아하는지 잘 알고, 그 위에 마음을 포개며 다음 앨범을 기대해도 좋다는 얘기를 꼭 하고 싶어요!”
링은 액트 투, 원피스와 브레이슬릿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LUDA

“우주소녀만의 몽환적인 매력과 밝은 에너지 그리고 개인의 매력이 <퀸덤2>를 통해 알려지길 바랐어요. 그래서 모든 경연을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고, 각오를 다지고 무대에 올랐죠. 돌아보면 열정을 다한 만큼 마음속에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우승을 예상한 건 아니에요. 함께 출연한 다른 팀들도 모두 쟁쟁하고 멋졌으니까요. 우승은 저희 팬덤 우정이 준 선물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즐거울 때도, 슬플 때도 곁에서 힘이 되어준 멤버들과 함께했기에 이룬 성과가 아닐까 해요. 앞으로도 우주소녀는 더 성장할 거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Contributing Editor : 양보연 | Photography : 김영준 | Stylist : 이우민 | Hair : 임안나, 오지혜 | Make-up : 황희정,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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