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탈 오라클 수혜 기대..글로벌 시장 발돋움-한국IR협의회

최두선 2022. 6. 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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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28일 비트나인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탈 오라클' 흐름의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비트나인은 관계형 및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부문에서 국내 유일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최근 오라클 소프트웨어 대신에 오픈소스, 클라우드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한국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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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CI

[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28일 비트나인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탈 오라클' 흐름의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비트나인은 관계형 및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부문에서 국내 유일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최근 오라클 소프트웨어 대신에 오픈소스, 클라우드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한국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나인은 인텔, 유엔(UN), KB국민은행, 관세청 등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관리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전통적 형태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까지 아우르는 멀티 모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재단으로 알려진 아파치 재단에서 비트나인이 추진 중인 아파치 AGE 프로젝트를 지난 5월에 톱레벨 프로젝트로 승격했다”며 “아파치 AGE 프로젝트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환경 구축용 확장 프로그램이며 해당 제품은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호환성이 뛰어나 향후 비트나인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7%, 126.4%, 106.2% 증가한 190억원, 31억원, 28억원을 전망한다”며 “아파치 프로젝트의 승격이 이뤄졌기 때문에 전년 대비 해외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고, 아울러 각 제품군 중에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아젠스그래프(AgensGraph) 솔루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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