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삼성물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대..목표주가 18만원"

이인아 기자 2022. 6. 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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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28일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할 수 있는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로 양호한 업황이 이어질 전망이다"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4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9.4% 늘어난 2조278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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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현 가능성 증가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28일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할 수 있는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에버랜드 메타버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뉴스1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로 양호한 업황이 이어질 전망이다”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4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9.4% 늘어난 2조278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길어진다면 현재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삼성물산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내년 상사 부문의 감익에도 건설, 바이오의 견조한 이익 창출로 이익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건설과 상사, 바이오가 주도하고, 패션·레저·식음 부문도 엔데믹 전환 수혜로 실적 개선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 유가증권과 부동산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하면서 2조6000억원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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