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파경 암시' 조민아 "판사봉·마이크 잡았었는데∼" 홀로 아들 돌잔치

강민선 2022. 6. 28.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얼리 출신 조민아(사진 오른쪽)가 가정 폭력 정황을 공개한 뒤 파경을 암시한 가운데 홀로 치러낸 아들(〃 왼쪽) 돌잔치 후기를 전했다.

27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강호 돌잔치 후기. 하나뿐인 소중한 강호 왕자님. 돌을 앞두고 생일 파티를 해줬어요. 까꿍이로 뱃속에 있을 때부터 강호의 탄생을 기다렸던 할머니, 이모, 삼촌의 축하를 받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 돌잔치 준비를 해오고, 무사히 치러내는 동안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엄마, 동생, 친구, 언니, 동생들.. 넘 고마워요. 비록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했지만 인스타Dm, 메일을 통해 강호 돌을 축하해줬던 랜선 이모, 삼촌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호 첫 생일잔치 준비를 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주얼리 출신 조민아(사진 오른쪽)가 가정 폭력 정황을 공개한 뒤 파경을 암시한 가운데 홀로 치러낸 아들(〃 왼쪽) 돌잔치 후기를 전했다.

27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강호 돌잔치 후기. 하나뿐인 소중한 강호 왕자님. 돌을 앞두고 생일 파티를 해줬어요. 까꿍이로 뱃속에 있을 때부터 강호의 탄생을 기다렸던 할머니, 이모, 삼촌의 축하를 받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 돌잔치 준비를 해오고, 무사히 치러내는 동안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엄마, 동생, 친구,
언니, 동생들.. 넘 고마워요. 비록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했지만 인스타Dm, 메일을 통해 강호 돌을 축하해줬던
랜선 이모, 삼촌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호 첫 생일잔치 준비를 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잔치 현장에서 조민아가 홀로 아들 강호 군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민아는 이어 게재한 사진에서 “집에서 돌잡이 연습 할 때 마이크랑 판사봉을 잡아서 돌잔치 때도 그럴까 했는데 역시나 돌잡이 마이크 잡았어요! 저 완전 찐웃음 지었네요. 우리 강호와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참 감사하고 소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돌잡이로 마이크를 잡은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한 후 지난해 6월 득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새벽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며 과호흡 증상으로 인한 응급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같아, 살려줘”라는 댓글을 게재해 누리꾼들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더했다.

이후 지난 6일 조민아는 블로그에 “처음부터 내가 원해서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돌아보니 너무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고, 빌려준 건 받지도 못 했고, 고스란히 내 앞으로 남아있는 빚… 힘들게 버텨왔던 것에 비해 너무나 간단히 나버린 끝”이라며 “마음의 상처까지 들여다 볼 새 없이 현실은 잔혹하다”고 덧붙여 파경을 암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