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증평서 유람유랑 프로그램..'김득신 별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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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연구원은 충북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증평에서 '유람유랑-일상 속 쉼표 하나, 증평 문화유산'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증평군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 '문화재 읽어주는 위인, 김득신' ▲공연 등과 함께 펼쳐지는 휴양 프로그램 '김득신 별밤 캠핑' ▲단풍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가을에 만나는 추성산성 소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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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충북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증평에서 '유람유랑-일상 속 쉼표 하나, 증평 문화유산'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충북도가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도·군비로 운영하고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시행한다.
증평군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 '문화재 읽어주는 위인, 김득신' ▲공연 등과 함께 펼쳐지는 휴양 프로그램 '김득신 별밤 캠핑' ▲단풍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가을에 만나는 추성산성 소풍'이다.
이 가운데 먼저 '김득신 별밤 캠핑'이 다음 달 2일 열린다.
30팀 안팎의 가족 단위 참여자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 돗자리를 펴고 둘러 앉아 증평군의 역사적 인물인 김득신(1604~1684)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도 한다.
참여자는 현재 충북문화재연구원(043-279-5450)이 모집하고 있다.
한편 백곡 김득신은 11만3000번을 읽은 '백이전'을 비롯해 1만 번 이상 읽은 책이 36권에 달하는 다독 시인이면서 대기만성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득신문학관은 2019년 12월24일 증평읍 송산리에 개관해 김득신 관련 서적과 지역 문인들의 작품, 추천 도서를 비치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2010년 6월12일 증평읍 남하리에 개관했다. 증평지역의 중요한 유적·유물 정보와 함께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산성의 특성과 축성기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녔다.
2014년 1월23일 증평지역 유일한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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