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향후 20년 이내 팬데믹 재발 위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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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67)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앞으로 20년 내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50% 확률로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안한 '글로벌 전염병 대응․동원팀'(GERM)을 결성해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게이츠는 자신이 제안한 GERM이 '전염병에 대응할 세계적 규모의 소방대'라고 비유하며 이를 창설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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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염병 대응·동원팀' 결성해 팬데믹에 대응해야"

빌 게이츠(67)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앞으로 20년 내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50% 확률로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안한 ‘글로벌 전염병 대응․동원팀’(GERM)을 결성해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게이츠는 27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예상하며 “물론 정교한 수치는 아니지만 내가 최선을 다해 내놓은 숫자”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점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연계로 진입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도 있다”라고 팬데믹 가능성일 우려하며 “게다가 이 숫자에는 바이오 테러리즘 가능성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을 화재에 비유하면 알기 쉽다”면서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초기에 소화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전 세계를 삼킬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나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새로운 질병이라고 조용히 지켜볼 것이 아니라 발생 단계에서 진화해야 한다”면서 조기 차단을 강조했다.
게이츠는 자신이 제안한 GERM이 ‘전염병에 대응할 세계적 규모의 소방대’라고 비유하며 이를 창설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연간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보다 조금 많은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이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입은 14조 달러(약 1경8000조원)의 경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면 많은 금액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난한 나라의 감염증을 억제함으로써 부유한 나라도 혜택을 입을 수 있다”며 팬데믹의 재발을 막기 위한 주요 7개국(G7) 의장국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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