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청호 에스프레카페'로 정수기 시장 적극 공략"

◇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얼음이 추출되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를 자사 주력 제품으로 선정하고 판매 규모를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키우겠다고 공언했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다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이다.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휘카페라는 브랜드명으로 최초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1년 브랜드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변경, 커피추출 모듈과 제품 디자인 등에도 변화를 주며 변신에 나섰다. 그 결과 직전연도 대비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뤄냈다.

커피사업부문 신설에는 2014년 첫 출시부터 개발의 전 과정을 직접 챙긴바 있는 정휘동 회장의 커피사업 관련한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

청호나이스는 자사 제품인 '청호 에스프레카페'를 얼음정수기를 잇는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21일 세계 3대 커피 가운데 커피맛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6종에 더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하고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했다.

이번 청호나이스에 의해 출시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커피 원산지 자메이카와 제조사 Gruppo Gimoka(지모카)로부터 정품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이 같은 커피 라인업을 확장에도 나선 청호나이스는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당초 세운 연간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증가에서 3배 증가로 대폭 수정했다.

현재 청호나이스 커피머신은 얼음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이 결합된 '청호 에스프레카페'가 용량, 사이즈에 따라 4종의 라인업이 있고 커피 전용머신 '이탈리아나' 제품은 1종이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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