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국내 정형외과 분야 1위 병원 '우뚝'

이바름 2022. 6. 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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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사장 한동선)은 개원 20주년을 맞은 정형성형병원이 국내 정형외과 단일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세명정형성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정형성형병원은 2011년 연간 내원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서자 병원급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후 거듭된 발전을 하면서 병원은 현재 연간 내원 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해 국내 정형외과 단일 분야 1위 병원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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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형성형병원 내원 환자 20만명 돌파
수술 건수도 연 1만 례 넘어서

경북 포항 세명기독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사장 한동선)은 개원 20주년을 맞은 정형성형병원이 국내 정형외과 단일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세명정형성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정형성형병원은 2011년 연간 내원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서자 병원급으로 확대 개편됐다. 전문의도 3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이후 거듭된 발전을 하면서 병원은 현재 연간 내원 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해 국내 정형외과 단일 분야 1위 병원으로 올라섰다.

정형외과 수술 건수도 연 1만 례를 넘어서 대한민국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2020년 기준 6000여 건 수준인 서울지역 대형병원들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다.

정형성형병원은 상지관절센터에 전문의 7명, 하지관절센터에 전문의 6명, 척추재건센터에 전문의 6명, 성형재건센터에 전문의 2명, 통증 치료와 마취를 담당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8명 등 29명의 전문의가 상주해 있다.

이들은 진료와 수술뿐만 아니라 연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정형성형병원 의료진들이 발표해 SCI 급 국제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만 31편에 이른다.

병원은 이들 논문은 외국 교과서에 게재되거나 임상 의사에게 관련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근거로 인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어깨, 팔꿈치, 손목, 관절경 수술, 발목, 척추 등 분야별 전국 규모의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추대된 류인혁 정형성형병원장을 필두로 의료진들은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관절학회, 대한척추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하며 의료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류인혁 원장은 “중소도시에 자리잡은 병원이 국내 정형외과 분야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부위별로 센터를 만들어 세분화한 동시에 질환별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시작한 덕분"이라며 "이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병원이자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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