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반기 회복 예상..일단은 '홀드'-NH

김태일 입력 2022. 6.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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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8일 삼성생명에 대해 하반기부터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4분기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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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8만원→ 7만3000원 하향 조정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28일 삼성생명에 대해 하반기부터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4분기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주식시장 악화 및 삼성전자 주가 하락, 경기 둔화에 따른 신계약 부진 등 매우 비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졌다”며 “하반기, 특히 4·4분기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긍정적 요인이 서서히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는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IFRS17 경제적 가정 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감소한 BEL(증가한 자기자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간 순이익을 전년 대비 26.6% 줄어든 1조783조원으로 점쳤으나, 지난 실적발표에서 사측이 주당배당금(DPS) 안정적 지급을 강조한 만큼 올해는 그 수치가 전년 수준을 유지(3000원, 배당성향 50%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실적 전망은 그다지 양호하지 않다. 2·4분기 예상 지배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대규모 즉시연금 충당부채 적립이 있었던 전년 동기(766억원)보단 증가하겠으나 시장 전망치는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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