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반기 회복 예상..일단은 '홀드'-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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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8일 삼성생명에 대해 하반기부터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4분기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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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주식시장 악화 및 삼성전자 주가 하락, 경기 둔화에 따른 신계약 부진 등 매우 비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졌다”며 “하반기, 특히 4·4분기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긍정적 요인이 서서히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는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IFRS17 경제적 가정 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감소한 BEL(증가한 자기자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간 순이익을 전년 대비 26.6% 줄어든 1조783조원으로 점쳤으나, 지난 실적발표에서 사측이 주당배당금(DPS) 안정적 지급을 강조한 만큼 올해는 그 수치가 전년 수준을 유지(3000원, 배당성향 50%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실적 전망은 그다지 양호하지 않다. 2·4분기 예상 지배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대규모 즉시연금 충당부채 적립이 있었던 전년 동기(766억원)보단 증가하겠으나 시장 전망치는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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