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좋은 이유? 재밌어서..10km 안 되는 거리 살지만 바빠서 못 봐"('스캉스')[종합]

이예슬 2022. 6. 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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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캉스' 김지민이 김준호가 좋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N과 ENA PLAY에서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에서는 을왕리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소유, 예지원, 소이현, 김지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이현은 손담비를 대신해 여행에 참석한 김지민에게 "스캉스 가봤냐"고 물었다.

게임 결과 소이현, 소유가 VIP 스위트룸을 쓰게 됐고 김지민과 예지원은 'T'& 스위트룸에 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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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스캉스' 김지민이 김준호가 좋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N과 ENA PLAY에서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에서는 을왕리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소유, 예지원, 소이현, 김지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이현은 손담비를 대신해 여행에 참석한 김지민에게 "스캉스 가봤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돈을 벌면 절대 아끼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한 몇 가지가 있다. 혼자 7박 8일로 영국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비행기 좌석, 호텔은 무조건 좋은 곳으로 잡는다. 다른 곳에서 덜 쓰면 덜 썼지 이런 것에는 아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파노라마 뷰 VIP 스위트룸을 구경했다. 김지민은 침대가 하나인 것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한 침대에서 둘이 못 잔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동성이랑은 못 자고 이성은 괜찮은거냐"고 웃었다. 김지민은 "혼전순결이라 모르겠다"고 받아쳤다.

네 사람은 숙소의 뷰에 감탄했다. 김지민은 "저는 숙소 뷰 진짜 많이 신경쓴다. 놀 게 없어도 뷰 좋으면 3박 4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혼자 호텔방에서 뭐하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영국 갔을 때 런던의 상징물이 보이는 호텔을 잡았다. 괜히 와인 마시면서 멍 때렸다. 분위기에 취해 여기 저기 영상통화도 많이하고 했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혼자 여행을 가봐야겠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김지민은 "혼자 여행가면 너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혼자 여행을 추천했다. 이에 소유도 "저도 혼.여.족이다"라며 크게 공감했다.

네 사람은 다른 느낌의 스위트룸도 구경했다. 단정한 분위기의 티룸이었다. 네 사람은 넓은 거실을 보며 방방 뛰었다. 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객실 모습에 소이현은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여자 개그우먼 진짜 좋아해서 쫓아다니면서 친해졌는데.."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왜 저는 안 쫓아다니셨어요? 오늘 처음 봐요"라며 서운해했다. 소이현은 "내가 좋아하는 개그우먼들은 홍윤화, 김민경 같이 잘 먹는 친구들이다. 나랑 같이 잘 먹어주는 친구들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방을 배정했다. 게임 결과 소이현, 소유가 VIP 스위트룸을 쓰게 됐고 김지민과 예지원은 'T'& 스위트룸에 묵게 됐다.

예지원과 김지민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예지원은 "지금 연애 하고 있죠? 어때요?"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그런데 너무 못 본다. 서로 스케줄이 안 맞는다. 10km도 안 되는 거리에 사는데도 9일에 한 번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히려 자주 못 보니 잘 안 싸우고 애틋하다"고 덧붙였다.

/ys24@osen.co.kr
[사진] MBN, ENA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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