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 "에너지 전쟁, 장기적으로 승자는 미국일 가능성 높아"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6. 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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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5월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습니다. 5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7% 늘어 4월 대비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기업들의 투자가 양호했기 때문이란 평가입니다. 

5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월과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한편 주요 경제지표들이 시장 예상보다 강했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G7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대러 제재 강화와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2가지 목표의 동시 달성을 위해 미국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적극 추진했는데요. 독일과 이탈리아도 이에 동조했습니다. 

또한 각국 정상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해서도 가격 상한제 적용 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에너지 전쟁에서 장기적으로 미국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단기적으로 위상이 높아질 수는 있어도 향후 3년 내 위상이 약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미국의 경우 최근 높은 에너지 가격이 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셰일 산업에는 긍정적이며, 미국 가계 보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공조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공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 연준이 고강도 금리인상을 시행해 물가는 낮췄지만 이후 인플레이션이 재발한 사례를 들었는데요.

즉,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균형재정 유지가 필요하다며 특히 과도한 정부지출 자제, 경제 성장을 통한 부채 축소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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