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코다 제친' 이민지, '세계1위' 고진영까지 위협..김효주·김세영·최혜진도 상승 [LPGA]

하유선 기자 2022. 6.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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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대세' 이민지(호주)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민지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전인지(28)에 1타 뒤진 공동 2위(4언더파 284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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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민지,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Darren Carroll_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대세' 이민지(호주)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민지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전인지(28)에 1타 뒤진 공동 2위(4언더파 284타)로 마쳤다.



5월 파운더스컵과 이달 초 US여자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한 이민지는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CME글로브 레이스 등 LPGA 투어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 모두 독주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랭킹 1위를 향해 성큼 다가선 분위기다.



이민지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넬리 코다(미국)를 제치고 2위(평점 8.45포인트)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세계 2위는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평점 9.35포인트를 받은 세계 1위 고진영(27)과는 0.9포인트 차이다.



 



넬리 코다에 이어 LPGA 투어 루키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세계 4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5위로 내려갔다.



렉시 톰슨(미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세계 6위와 세계 7위를 유지했다. 톰슨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이민지와 공동 2위를 기록했고, 하타오카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5위로 30계단 급등했다. 



 



또 다른 공동 5위 김효주(27), 김세영(29), 최혜진(23)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세계 8위, 김세영은 세계 11위, 최혜진은 세계 25위로 한두 계단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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