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으며 환경 살린다..K팝 아티스트 이름으로 숲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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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 것으로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음악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진영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이번 '숲;트리밍' 프로젝트는 멜론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도우며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처럼 K팝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친환경에 발휘할 수 있도록 잇고자 한다"면서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카카오 공동체의 ESG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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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음악을 듣는 것으로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음악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ESG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멜론 유료회원이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숲;트리밍’ 프로젝트는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K팝 팬들의 팬심이 지구를 위한 친환경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공동체의 ESG경영에 동참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멜론 ‘숲;트리밍’을 통한 나무심기는 봄과 가을에 이뤄지며, 목표 금액인 2000만원이 빠르게 채워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있다면 올해 하반기 중 첫 숲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숲은 서울 내 15평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여 큰 나무 2~3그루와 작은 나무 400 그루로 조성된다.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장차 숲 하나당 가정용 세탁기 용량에 맞먹는 14㎏ 이상의 미세먼지를 처리할 수 있다.
‘숲;트리밍’에 적립되는 이용권 결제금액의 2%는 국내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에 따른 창작자 몫 정산이 완료된 이후 멜론의 수익 부분에서만 분배가 이뤄진다.
진영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이번 ‘숲;트리밍’ 프로젝트는 멜론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도우며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처럼 K팝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친환경에 발휘할 수 있도록 잇고자 한다”면서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카카오 공동체의 ESG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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