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Q 적자전환..LCD 구조조정 필요-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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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전사업 부진으로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여전히 LCD TV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며 LCD TV 패널 가격이 반등해야 OLED TV 패널 수요의 회복세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밸류에이션 배수의 적용이 타당해보인다"며 "하반기 중 LG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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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전사업 부진으로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액정표시장치(LCD) 라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8.1% 하향 제시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7일 기준 1만5450원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적자 2950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부문은 전분기 대비 패널 출하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낮은 가동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또 공급 과잉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 온 LCD TV 패널은 6월 기점으로 현금원가를 하회하기 시작하면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여전히 LCD TV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며 LCD TV 패널 가격이 반등해야 OLED TV 패널 수요의 회복세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밸류에이션 배수의 적용이 타당해보인다”며 “하반기 중 LG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세적인 주가 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는 판단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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