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오토바이 교통사고 매년 2만여 건..저녁 시간 사고 43.5%"

공윤선 ksun@mbc.co.kr 2022. 6.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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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이륜차, 즉 오토바이의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 매년 2만건 넘는 사고가 일어나고 특히 저녁 시간에 사고가 집중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동안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6만2천754건으로, 1천482명이 숨지고 8만479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2019년엔 사고 건수 자체가 전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고, 그 이후 매년 2만건이 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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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근 3년간 이륜차, 즉 오토바이의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 매년 2만건 넘는 사고가 일어나고 특히 저녁 시간에 사고가 집중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동안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6만2천754건으로, 1천482명이 숨지고 8만479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2019년엔 사고 건수 자체가 전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고, 그 이후 매년 2만건이 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일어난 사고가 전체의 43.5%를 차지해 저녁식사 및 야식 배달이 많은 시간대가 가장 위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발생을 요일별로 따지면, 금요일이 15.5%, 토요일이 15.3%로 금요일과 토요일 등 주말에 집중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가해운전자의 연령은 29세 이하가 38.5%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배달문화 확산과 함께 이륜차 사고의 위험 또한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번호판이 뒤에 달려있는 이륜차를 단속할 수 있는 후면 번호판 단속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윤선 기자 (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275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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