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2023년 개관

노경민 기자 2022. 6.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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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디스트릭트코리아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디스트릭트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중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고, 시는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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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기반 크립토 아트 전시관 조성..연간 100만명 방문 기대
부산시청 전경.©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3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디스트릭트코리아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부산에 만들기 위해 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트릭트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중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고, 시는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자본으로 110억원이 투자될 아르떼뮤지엄 부산에는 부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관 부지는 현재 검토 중이다.

국내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크립토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메타'를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부산이 국내 디지털 미술시장을 선도해 나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등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아르떼뮤지엄은 2020년 9월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여수, 12월 강릉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제주에서는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이 150만명을 돌파했고, 강릉에는 개관 약 7개월만에 누적 입장객이 5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코리아 대표는 "부산의 특색을 담은 좋은 작품을 선보여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담아낸 특별한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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