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장맛비..밤부터 중부에 집중호우

최현미 2022. 6. 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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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 경남 등지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북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내려오고 있어 오전에는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밤부터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부딪쳐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겠는데요.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mm가 넘는 세찬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고 200mm 이상이 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최고 1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수도권 서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남 해안은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릴 때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7.1도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로 수도권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1도 등 충청과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주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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