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투수에 40인 로스터 자리 내준 류현진, 60일 IL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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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월 28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60일짜리 IL로 이동시켰다.
반면 최소 2개월 이상 결장하는 60일 IL의 경우 등록 선수는 40인 로스터에서 이름이 지워진다.
토론토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태였던 앤더슨과 새롭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 그를 40인에 포함시켰고 앤더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류현진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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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월 28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60일짜리 IL로 이동시켰다.
토론토는 이날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우완 션 앤더슨을 콜업했다. 그리고 앤더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류현진을 이동시켰다. 40인 로스터를 비운 것이다.
약 2주면 빅리그 로스터로 복귀할 수 있는 15일 IL은 등록 선수가 40인 로스터 내 지위를 유지한다. 반면 최소 2개월 이상 결장하는 60일 IL의 경우 등록 선수는 40인 로스터에서 이름이 지워진다. 토론토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태였던 앤더슨과 새롭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 그를 40인에 포함시켰고 앤더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류현진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최근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시즌은 물론 다음시즌 복귀도 불투명한 상태다. 토미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최소 1년 이상. 류현진은 빨라야 2023년 6월 이후에야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류현진의 로스터 자리를 차지한 앤더슨은 1994년생 투수로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년을 뛴 후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쳤다. 빅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62경기(16GS) 134.2이닝, 3승 5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5. 롱릴리프 자원이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는 14경기(6GS)에 등판해 46이닝을 투구하며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우완 제레미 비즐리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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