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아직은 미봉책 수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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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은 긍정적이나 아직은 미봉책 수준"이라고 28일 평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한국전력 및 산업부는 3분기 전기요금 분기 조정단가를 5원/kwh(킬로와트시) 인상하기로 했다"며 "빠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국전력의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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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은 긍정적이나 아직은 미봉책 수준"이라고 28일 평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한국전력 및 산업부는 3분기 전기요금 분기 조정단가를 5원/kwh(킬로와트시) 인상하기로 했다"며 "빠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국전력의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인상으로 전력판매단가는 전년동기대비 10.5% 상승한다"며 "반면 같은 기간 연료비 상승폭은 전력판매단가 상승폭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영업적자 규모는 올해 2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적자 축소를 위해 자회사 지분 및 국내외 부동산 매각, 총괄원가 기반의 전력요금 재산정, 미수금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적자폭 회복을 위해서는 33.6원/kwh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까운 시일 내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 또는 전기요금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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