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PS 가야해' 시애틀, 캔자스시티서 산타나 영입

안형준 입력 2022. 6.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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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산타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우완 와이엇 밀스와 윌리엄 플레밍을 내주고 산타나와 현금을 받았다.

시애틀이 산타나를 영입한 것도 최근의 좋은 흐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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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산타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우완 와이엇 밀스와 윌리엄 플레밍을 내주고 산타나와 현금을 받았다.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모양새다.

시애틀은 현재 타선을 이끌던 타이 프랜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공격력 약화에 대한 고민이 크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야심차게 영입한 제시 윈커의 부진도 시애틀의 고민거리다. 2001년 이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하며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최장기간 포스트시즌 실패 불명예 기록을 매년 새로 쓰고있는 시애틀은 결국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1986년생 1루수 산타나는 빅리그 13년차 베테랑. 빅리그에서 통산 263홈런을 쏘아올린 강타자다.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데뷔했고 클리블랜드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지난해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3시즌 통산 성적은 1,705경기 .244/.361/.433 263홈런 886타점 48도루다.

최근에는 계속 부진하다. 산타나는 올시즌 52경기에서 .216/.349/.341 4홈런 21타점에 그쳤다. 2019시즌에는 .281/.397/.515 34홈런 93타점을 기록했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2020년 단축시즌부터 3년 연속 0.700 미만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6월 17경기에서 .357/.478/.554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가 오른 모습. 시애틀이 산타나를 영입한 것도 최근의 좋은 흐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산타나가 위기의 시애틀을 구원할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카를로스 산타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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