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째 열대야..곳곳 가장 더운 6월 밤 기록

정회성 2022. 6. 28.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온다습한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영암·무안·영광·목포), 신안 압해도에서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났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광주와 전남에서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화순에서 주의보 단계가 지속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 못 드는 여름밤 (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고온다습한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영암·무안·영광·목포), 신안 압해도에서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란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사람이 잠들기 어려운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이다.

밤사이 해당 지역 최저기온은 25∼26도 분포를 보였다.

광주(25.8도)와 순천(25.3도)·목포(25.1도)·여수(24.1도)에서는 6월 하루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광주와 전남에서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습도까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아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화순에서 주의보 단계가 지속 중이다.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질병관리청 집계 기준 이달 26일까지 전남에서 20명, 광주에서 1명 발생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