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째 열대야..곳곳 가장 더운 6월 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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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영암·무안·영광·목포), 신안 압해도에서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났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광주와 전남에서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화순에서 주의보 단계가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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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고온다습한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영암·무안·영광·목포), 신안 압해도에서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란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사람이 잠들기 어려운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이다.
밤사이 해당 지역 최저기온은 25∼26도 분포를 보였다.
광주(25.8도)와 순천(25.3도)·목포(25.1도)·여수(24.1도)에서는 6월 하루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광주와 전남에서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습도까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아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화순에서 주의보 단계가 지속 중이다.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질병관리청 집계 기준 이달 26일까지 전남에서 20명, 광주에서 1명 발생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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