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8세 남아가 총기 발사..무고한 아기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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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8세 남자 어린이가 우발적으로 총기를 발사해 1세 여아가 죽고 2세 여아가 부상을 입었다고 유에스뉴스(USNEWS)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버지가 방을 나간 이후 아들이 그 총을 발견했고 만지다가 한 발이 발사되면서 1세 여아를 죽이고 좀 더 큰 2세 여아도 총을 맞았다고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칩 시몬스 보안관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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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아버지가 모텔방 옷장에
권총 걸어둔 것이 비극의 시작
여자친구 아기들이 총에 맞아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8세 남자 어린이가 우발적으로 총기를 발사해 1세 여아가 죽고 2세 여아가 부상을 입었다고 유에스뉴스(USNEWS)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일요일인 26일에 발생했는데, 아이 아버지가 권총과 탄대를 모텔 방안의 옷장 속에 걸어둔 것이 불상사의 시작이었다. 아버지가 방을 나간 이후 아들이 그 총을 발견했고 만지다가 한 발이 발사되면서 1세 여아를 죽이고 좀 더 큰 2세 여아도 총을 맞았다고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칩 시몬스 보안관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총에 맞은 아기들은 소년 아버지 여자 친구의 아이들이었다.
시몬스 보안관은 “2세 여아는 죽음을 면하고 회복할 수 있다”며 “총을 쏜 아들의 아버지는 다시 방으로 돌아와 권총과 수사관들이 마약으로 추정한 약품들을 가지고 다시 방을 나갔다”고 밝혔다.
아버지인 남성은 총기 불법 소지 1건, 어린이가 다치기 쉬운 방식으로 무기를 방치하고 규정대로 관리하지 못한 혐의 2건, 증거인멸과 총기 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그는 이후 4만1000달러의 보석금 납부를 조건으로 석방된 상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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