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사무총장 만난다.. 한·호주 정상회담도

김희원 2022. 6. 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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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국·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9차례 양자 회담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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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국·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전날 밤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도착 후 휴식을 취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호주는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이라는 이름 아래 이번 정상회의에 한국과 함께 처음 초청한 아태지역 4개국 중 하나다.

당초 첫 일정으로 잡혔던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취소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현지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핀란드 회담 취소이유에 대해 “(양쪽) 일정이 여러 가지 복잡하게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포괄적 안보’차원에서 나토 회원국들과의 경제·인권·기술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토가 서방의 대표적인 군사동맹 중 하나인 만큼 스톨텐베르그 총장이 대중국 견제 방안 등을 거론할지도 주목된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은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 부부 주최로 열리는 갈라 만찬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9차례 양자 회담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29일), 체코·영국(30일)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캐나다 및 루마니아 정상과는 약식회동이 추진된다.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열린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유엔총회 때 이후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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